영화 배우 최민식씨의 말대로 스크린쿼터의 축소는 여러 언론매체에서 다루었듯이 그 파급효과가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경제와 문화 사이에서 고민하는 정부는 결국 경제를 택하게 되었고 머지않은 7월 1일 이를 시행하려 하고 있다. 이제는 한국영화산업이 어떻게 해야 계속해서 지금과
스크린쿼터제의 축소 이전부터 발생한 대립양상에 대하여 살펴보고 ‘현행유보’된 현 시점에서 나아가야할 올바른 방향에 대하여 모색해보고자 한다.
1. 영화산업의 전반적 이해
1) 영화산업의 정의와 특성
영화 제작, 활용, 유통, 보급, 수출, 수입등과 관련된 제반 사업 활동으로 21세기 대표적
영화의 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연간 상영일수의 일정기준 이상을 의무적으로 상영하도록 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나라에서 영화를 상영하고 있는 모든 극장은 일정일수 이상 한국영화를 상영하도록 의무화 하고 있는데, 〈한국영화의무상영〉이 정확한 명칭이며 스크린쿼터제는 관행적으로 부르고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입증 받아 영화 시장의 40%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여러 국제 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 만큼 한국영화는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우수해졌다. 하지만 우리나라 영화의 보호책으로 존립해온 스크린쿼터 제도가 없을 경우에도 우리 영화산업
영화산업은 21세기 대표적인 성장산업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인 문화산업(엔터테인먼트 산업) 중에서도 가치창출의 원천이 되는 산업인 셈이다.
2) 한국영화산업의 성장
한국영화는 60년대 멜로와 문예영화로 전성기를 누렸으나, 70년대 이후 80년대 중반까지 침체를 지속하다가 80년대 중반 이후부